'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벌어진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6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17일 동안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동행세일에는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한다.

동행세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로 치러진다. 전국 전통시장 633개, 동네슈퍼 5000여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 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온라인 쇼핑채널,30~40% 할인 동참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위메프, 티몬, G마켓, 쿠팡, 11번가, 보리보리 등 16개 쇼핑몰에서 최대 30~40% 가격할인이 진행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오가닉 면마스크 등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행사는 선착순 99개까지 판매한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6개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 및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열린다.

TV홈쇼핑에서는 마스크 등 28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공영 및 롯데홈쇼핑은 지역 현장행사과 이원 라이브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신라 등 면세점도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등 할인행사,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전통시장, 대형 유통·제조업체 등의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결제사별로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한다.

동네슈퍼 5000여개는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을 소비자가격 대비 50% 할인한다. 공산품 20여개 품목은 20~5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은 파트너사와 상생 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상품 기획전 ▲슈즈 ▲호캉스&홈캉스 등 시즌 이슈상품에 대한 할인을 진행한다.

대형마트는 ▲중소기업 우수상품전 ▲제철과일·축산 등 신선식품 초특가 행사 ▲패션브랜드 최대 50% 할인 ▲인기 수산물 특별기획 ▲15개 품목 최저가 도전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가전업계는 으뜸효율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특가모델 한정 수량판매,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차 및 타이어 업계는 자동차업계의 주요 차종 특별할인과 타이어 업계의 최대 35% 할인, 모바일 주유권 등을 증정한다.

패션업계는 코리아 패션마켓을 개최한다.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티셔츠, 팬츠, 기능성의류, 레깅스 등 주요 품목을 50~7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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