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알앤디 정경훈(01) GT1클래스 20일 경기에서 우승에 이어 21일 펼쳐진 경기에서도 우승
개막전 우승으로 +80kg 웨이트를 추가하고도 홀로 독주

GT클래스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 중인 레이스카들 / 사진 = 김범준 기자
레이스가 시작되고 GT1 클래스 레이스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2라운드 경기가 21일 전라남도 영암 F1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됐다.

20일 개막전에 이어 더블라운드로 펼쳐진 2라운드 경기에서 비트알앤디 정경훈은 전날 경기에서 우승으로 핸디캡 웨이트 +80kg을 추가하고 경기에 참가해 2연승을 기록했다.

트랙온도 41도 기온 28도 습도 71% 더위가 찾아오는 초여름 날씨에서 GT 클래스 결승이 시작됐다.

GT2클래스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 중인 레이스카들 / 사진 = 김범준 기자
GT2클래스의 레이스카들이 경기 시작 후 3코너를 공략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지만 개막전과 같은 큰 사고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4번 코너에서 비트알앤디 정원형이 오한솔을 추월을 같은팀 박석찬 선수도 같이 추월에 성공하며 오한솔이 4위까지 내려가게 된다.

이후 6랩에서 6번 코너에서 한민관도 오한솔을 추월에 성공한다.

이때부터 5위까지 내려간 오한솔과 한민관의 숨막히는 배틀이 시작된다. 한민관 뒤를 바싹붙은 오한솔이 수시로 공격타이밍을 옅보던 중 8랩 때 다시 오한솔이 한민관을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4위 쟁탈전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졌다.

큰 사고없이 진행되던 레이스는 후반 마지막 코너에서 비트알앤디의 조익성과 쿼드로 이레인레이싱팀의 김성현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위험한 구간에 사고였으나 다행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두 선수는 레이스를 더 이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6월 21일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서 우승을한 비트 알앤디 정경훈(01) / 사진 = 김범준 기자
6월 21일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서 우승을한 비트 알앤디 정경훈(01) / 사진 = 김범준 기자

한민관과 4위 경챙을 치열하게 펼쳤던 오한솔은 2랩을 남겨둔 상황 비트알앤디 박석찬이 백마커로 주춤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추월에 성공하며 다시금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비트알앤디 정경훈은 13랩을 32분50초985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고 뒤를 이어 같은 팀 정원형과 서한GP 오한솔 순으로 경기를 마치며 포디움에 장식했다.

GT2 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은 원레이싱 원상연(96) / 사진 = 김범준 기자
GT2 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은 원레이싱 원상연(96) / 사진 = 김범준 기자

한편, GT2 클래스는 원웨이 모터스포트 원상연은 3그리드에서 시작 했지만 빠른 스타트로 1위를 탈환했고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개막전에 아쉽게 3위에 올랐던 원상연은 2라운드에서 1233분15초092의 기록으로 GT2 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다가스 강민서와 투케이바디 정병민 순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비트알앤디 정경훈은 인터뷰에서 팀 메이트인 정원형이 있었기에 우승 할 수 있었고 스타트 때 오한솔이 뒤에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정원형이 팀 메이트간 추월을 하지 않고 순위를 지키는데 도움을 주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슈퍼레이스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는 다음 경기는 74일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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