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이임생감독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이임생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2:2로 비긴 수원삼성의 이임생 감독은 "첫번째 골을 넣고 계속 흔들렸었는데 역전골까지 허용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은 칭찬하고 싶다. 크르피치가 득점을 했지만 조금 더 많은 골이 나와야 하고, 수비도 후반에 실점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 타카트를 전반에 교체를 한 이유?

후반에 상대 배후를 흔들어 줄 빠른 선수가 필요했다. 한의권, 김건희 모두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왔고, 경기를 투입해서 20~30정도씩 뛰면서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회복했을 때 다른 조합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 경기에서 두 골 넣고 패배는 모면했지만, 반전의 카드가 필요해 보이는데?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해서 반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는데?

전방에 쓸 수 있는 선수가 타가트, 크르피치 두 용병들 뿐이다. 한석희도 부상에서 회복하는 상태고, 김건희, 한의권이 빨리 회복해서 용병과 조합을 맞추면 다양한 기회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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