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질병관리본부
제공=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안팎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수도권에서만 지역감염자 43명이 나왔다. 다단계 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나온 감염자가 2~3차로 계속 확대되는 영향이 컸다.

각지 교회를 비롯해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어학원, 콜센터 등 8곳으로 퍼진 상태다.

특히 요양원 등 노년층 치료소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돼 공포감이 대폭 확대되는 분위기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경기 광주시 행복한요양원 등이다.

아울러 탁구장 관련 확진자도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으로 번지면서 좀처럼 감염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진단 정확성 관련한 우려도 나온다. 최근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등학생과 광주 중고등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다.

일단 방역 당국은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이 양성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실험체계에 대한 불신 목소리를 경계했다. 롯데월드 확진자에 대해서는 경과에 대해 검토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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