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공식 테스트 일정 때 주행 중인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팀 김종겸 / 사진 : 김범준 기자
슈퍼레이스 공식 테스트 일정 때 주행 중인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팀 김종겸 / 사진 : 김범준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오피셜 테스트 데이 6월 2일 전라남도 영암 F1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미뤄진 슈퍼레이스가 개막 일정을 확정하고 개최한 공식테스트에서 지난해 시즌 챔피언과 팀 챔피언을 달성한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팀 선수들을 만났다.

최다승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슈퍼 6000 최강자 조항우와 3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도전하는 김종겸, 작년 블랑팡 GT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하고 올해 아트라스BX에 새롭게 투입된 최명길의 2020 시즌 각오를 들어봤다.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조항우 대표 / 사진 : 김범준 기자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조항우 대표 / 사진 : 김범준 기자

* 조항우 선수

Q. 2020년 아트라스 BX 팀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겨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 19 사태로 레이스 일정들이 많이 미뤄졌는데 팀원 모두가 고생이 많았는데 이를 계기로 새롭게 바뀐 수프라 바디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오늘 62일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하게 되는데 저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많은 팬들이 레이스를 그리워했을 것인데 오늘 테스트 주행을 통해 다같이 서킷에 모여 레이스카 엔진소리도 들으며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테스트 결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막전인 몇 일 안 남았는데 팀원들과 열심히 레이스카 준비를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 19 사태로 3년 동안 열심히 참여해준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자가격리 기준 등 올 시즌에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최명길의 영입 타이밍이 맞아서 같이 레이스를 하게 되어서 기쁘고 올해도 저는 김종겸 챔피언과 최명길과 함께 재미있게 레이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종겸 드라이버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 / 사진 : 김범준 기자
김종겸 드라이버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 / 사진 : 김범준 기자

* 김종겸 선수

Q. 작년 시즌 우승 챔피언이셨는데 올해 우승 챔피언에 대한 가능성은?

A. 항상 시즌 초 마다 말씀드리지만 챔피언을 이어가고 지켜야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안됩니다 올해도 챔피언을 달성해야지 올해도가 되면 안 되고 올해는 챔피언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하면 작년 재작년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고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올해도 할 수 잇을꺼 같은 예감이 들지만 매년 6000클래스가 상향 평준화가 되고 올해는 바뀐것들이 많아서 누구나 다 같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우리 팀을 믿고 저 자신도 노력해서 챔피언을 달성하겠습니다.

Q. 레이스카의 외형이 캐딜락에서 토요타 수프라 GR로 변경됐다 어떤 느낌인가?

A. 외관적으로는 캐딜락은 남성미 있게 직선을 많이 사용했고 레이스카 같은 투박한 이미지에서 수프라 GR은 곡선을 많이 사용해서 좀 더 포뮬러카 같은 유선형 느낌이 많아졌다.

겉에서 보면 단순히 디자인만 바뀐것처럼 보이지만 레이스카에 탑승하면 전체적으로 낮아진 느낌에 앞유리부터 앞범퍼까지의 길이가 길어져 제대로 레이스카를 타는 기분이 든다.

매년 차량의 부품과 매커니즘, 그리고 타이어의 성능이 좋아지고 있어 레이스카의 외형의 변화가 기록에 영향을 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날렵해진 느낌이다.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최명길 / 사진 : 김범준 기자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최명길 / 사진 : 김범준 기자

* 최명길 선수

Q. 작년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서 블랑팡 GT 시리즈 아시아 챔피언을 달성을 올해에는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 계기는?

A. 2020년 많은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19 사태 여파로 전 세계 경기들이 딜레이 되면서 출전하기 힘들었고 특히 한국은 코로나 19 사태를 잘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레이스를 다시 하기에는 최고의 조건이었고 오래전부터 조항우 대표를 알고 왔으며 모든 조건이 맞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Q. 이번에 바뀐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팀은 어떤가?

A. 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전문적인 모습, 팀원들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알고 있고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이런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놀랍고 만족스럽다.

 

2020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6월 20~21일 양일에 걸쳐 더블 라운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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