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네번째 골을 성공시킨 이동국의 골 세레머니 / 사진 = 진영석 기자
전북의 네번째 골을 성공시킨 이동국의 골 세레머니 / 사진 = 진영석 기자

6일 '2020 하나원큐 K리그' 5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팀의 네번째 골을 성공시킨 이동국이 팀 동료인 한교원, 김민혁과 오른쪽 무릎을 꿇는 세레머니를 하고있다. 

이 퍼포먼스는 최근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서 사망한 흑인남성에 대한 추모와 인종차별에 대해서 반대하는 퍼포먼스이다. 

이동국은 이날 경기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나도 해외생활을 하면서 차별을 느낀적이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미래를 위해 차별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세레머니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는 이동국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는 이동국

전북현대의 이동국은 이전 수원삼성과의 1라운드 개막전에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마음을 담은 세레머니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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