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 달부터 이뤄지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축소를 앞두고 이달 한 달간 파격적인 신차 구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개소세 70% 감면 혜택과 프로모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6월 한 달간 2020년형 티구안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티구안은 지난달 835대(올스페이스 제외)가 팔리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하반기부터 개소세 감면 혜택 폭이 기존 70%에서 30%로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보다 매력적인 조건으로 티구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10%, 현금 구매 시 9%의 할인을 제공한다. 상위 트림인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와 사륜구동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등 2개 모델은 파이낸셜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 7%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개소세 70% 인하분과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할 경우 티구안을 3500만~41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신차 구매 시 총 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혜택도 포함된다. 제조사 보증 3년 이후 추가적인 2년(총 5년) 또는 15만km까지 연장 보증을 제공하는 ‘파워트레인 어드밴스드 워런티’와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 서비스 및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랙박스 장착도 무상이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은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 질리지 않는 내·외부 디자인과 연비 효율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 세계적으로 600만 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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