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유망기업 수집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5G MEC 서비스와 인프라기술, 비대면 솔루션 개발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 ‘TEAC’로 진행된다. TEAC은 2016년 SK텔레콤과 페이스북 등이 설립한 글로벌 연합체 ‘TIP' 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 중인 단체다.
SK텔레콤은 5G와 MEC, 비대면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유망 기업을 발굴해 ▲상용망 테스트 지원 ▲글로벌 사업 개발 ▲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하게된다. 4분기 ‘TIP 서밋 2020’에 선발 기업을 소개하고 주요 기업과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선발 규모는 5개 내외다. SK텔레콤 개발자 지원 사이트 SK OPEN API로 신청 가능하다.
앞서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6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2018년 발굴한 광통신 솔루션 기업 ‘옵텔라’가 대표적이다.
김진우 SK텔레콤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잠재력이 높은 히든 챔피언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5G, MEC 기반 비대면 솔루션 스타트업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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