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강남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소비자 수요조사(GMP)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이 있는 스타트업을 현지 소비자·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 패널과 연결시켜 제품의 시장성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구는 오는 7월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한다. 또 업체별로 국가를 특정해 현지 마케팅 패널에 시제품을 제공하는 등 향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최소 20개 이상의 시제품을 제공 가능한 관내 스타트업이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참여 기업에겐 해외 소비자의 SNS 후기와 전문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보완하고 생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해 강남구를 청년 창업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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