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딜로이트 안진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OU는 디지털 재난관리 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외 디지털 재난안전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연속성 관리BCM)를 위한 스마트 빌딩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전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연속성을 확보해 발전한 스마트 빌딩 플랫폼 서비스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들에 디지털 재난 위기 관리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도 힘을 합친다. 스마트 빌딩과 자율주행차 사고 예측 및 대응 등을 담은 사업에도 나선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사람, 공간, 환경의 초연결성 시대가 도래하면서 단순 빌딩을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빌딩 플랫폼이 떠오르고 있다”며 “딜로이트 안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 빌딩 서비스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디지털 재난 관리 사업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빌딩 플랫폼 신규 시장 발굴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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