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출저: 한국프로축구연맹

5월 22~24일까지 3일간 K리그1 3R라운드 총 6경기가 개최됐다. 시즌 첫승을 거둔 수원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비롯해 여름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FC서울 다운 경기를 보여준 포항과 서울의 경기가 눈여겨볼만 했던 3라운드였다. 

 

- 포항 스틸러스 1:2 FC서울 (5월 22일, 19:30, 포항 스틸야드)

첫 득점은 포항에서 시작됐다. 전반 4분, FC서울 김남춘의 볼 컨트롤 미스를 포항의 일류첸코가 인터셉트하며 포항의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반 34분 FC서울 박주영의 코너킥을 황현수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고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후반 72분 FC서울 주세종의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성공시키며 2:1로 여전에 성공하며 경기는 이대로 마무리됐다. 양팀 모두 이후경기에 대해서 군입대자들의 공백을 최소화 해야한다는 과제를 남겨준 경기이기도 하다. 

 

출전명단

포항 스틸러스: 강현무(GK) ; 김용환, 하창래(교체 60분 전민광), 김광석, 심상민(DF) ; 오닐(교체 76분 심동운), 최영준, 팔라시오스(교체 40분 이광혁), 팔로세비치, 송민규(MF), 일류첸코(FW)

FC서울: 유상휸(GK); 황현수, 김남춘, 김주성(DF), 김진야, 한찬희(교체 67분 주세종), 오스마르, 한승규, 김한길(교체 54분 고광민)(MF), 박주영, 고요한(교체 82분 박동진)(FW)

 

- 수원 삼성 1:0 인천 유나이티드 (5월 23일, 16:30,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비적으로 내려앉은 인천을 상대로 수원이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던 경기로, 후반 58분 인천 문지환의 파울로 얻어낸 PK를 수원의 염기훈이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며 수원은 이로써 시즌 첫승을 거두게 됐다. 

 

출전명단

수원 삼성: 노동건(GK); 이종성, 민상기, 헨리(DF); 명준재, 박상혁(교체 67뷴 조성진), 고승범, 염기훈, 김민우(MF); 타카트(교체 79분 유주안), 크르피치(교체 61분 임상협)(FW)

인천 유나이티드: 정산(GK); 김연수, 문지환, 김정호(DF); 김성주, 이우혁, 김도혁, 강윤구(교체 67뷴 정동윤)(MF), 무고사, 케힌데(교체 20분 김호남), 김준범(교체 57분 김준범)(FW) 

 

- 강원FC 1:1 성남FC (5월 23일, 16:30, 강릉종합운동장)

양팀의 치열한 공방속에서 1:1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전반 16분 강원FC 김승대의 패스를 고무열이 패널티박스에서 그대로 밀어넣으며 강원이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55분 리바운드된 볼을 성남의 권순형이 재차 슈팅에 성공하며 1:1로 동점을 만들어 냈으나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출전명단

강원FC: 이광연(GK); 신광훈, 김오규, 임채민, 김영빈(교체 82분 이호인)(DF); 이영재, 한국영, 고무열(교체 76분 정석화)(MF); 이현식(교체 62분 김지현), 김승대, 조재완(FW)

성남FC: 김영광(GK); 이태희, 이창용, 연제운, 최치묵, 이재원(DF); 이스칸데로프, 권순형, 임선영(교체 55분 최오백)(MF); 양동현(교체 71분 토미), 홍시우(교체 92분 유인수)(FW)

 

4. 상주상무 1:0 광주 FC (5월 23일, 19:00, 상주 시민운동장)

상주의 압도적인 경기속에서 진행된 경기로, 광주는 1부와 2부의 레벨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을 것이다. 전반 5분 상주 진성욱의 패스를 강상우가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이후 상주의 압도적인 공격속에서도 추가적인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는 1:0으로 종료 됐다. 

 

출전명단

상주 상무: 황병근(GK); 배재우, 김진혁, 권경원, 안태현(DF); 박용우, 송승민(교체 70분 이근호), 김민혁, 한석종, 강상우(교체 95분 문창진)(MF); 진성욱(FW)

광주 FC: 윤평국(GK); 김창수, 이한도, 아슐마토프, 이으뜸(DF); 여름, 최준혁, 박정수(교체 81분 김주공)(MF); 두현석(교체 65분 김효기), 펠리페, 이희균(교체 47분 이희균)(FW)

 

5. 전북현대 2:0 대구FC (5월 24일, 16:30, 전주 월드컵 경기장)

왜 전북이 리그 챔피었는지 보여줬던 경기다. 하지만, 대구입장에서는 세징야의 공백이 아쉬울 것 같은 경기이다. 경기양상은 전체적으로 치열한 양상을 보였으나,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가 있고 없음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전반 16분 전북의 무릴로가 왼쪽측면을 돌파 후 그대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으며, 후반 67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쿠니모토의 헤딩으로 마무리 했으나 리바운드된 볼을 조규성이 쇄도 후 마무리하며 경기를 2:0으로 마무리지었다. 

 

출전명단

전북 현대: 송범근(GK);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진수(DF); 손준호, 한교원(교체 63분 김보경), 이승기(교체 83분 이수빈), 쿠니모토, 무릴로(교체 69분 벨트비크)(MF); 조규성(FW)

대구FC: 최영은(GK); 홍정운, 정태욱, 김동진(DF), 정승원, 김선민, 류제문(교체 45분 츠바사), 황순민(MF), 에드가, 고재현(교체45분 데얀), 김대원(교체 72분 정치인)(FW)

 

- 울산 현대 1:1 부산 아이파크 (5월 24일, 19:0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

전체적으로 양팀모두 빠른템포의 거친양상의 경기를 보여준 경기였다. 첫 득점은 후반 54분 부산 김병오의 패스를 이정협이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밀어넣으며 부산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59분 울산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주니오의 머리를 맞고 이청용이 밀어넣었으나 VAR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후반 76분 부산 강민수의 헨들링파울로 PK를 얻어낸 것을 울산의 주니오가 득점으로 성공시키로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 

 

출전명단

울산 현대: 조현우(GK); 김태환, 김기희, 불투이스, 정동호(DF); 윤빛가람, 원두재(교체 61분 신진호), 이청용, 이상헌(교체 45분 고명진), 김인성(교체 73분 비욘존슨)(MF); 주니오(FW)

부산 아이파크: 김정호(GK); 김문환, 강민수, 도스톤백(교체 44분 김동우), 박준강(교체 76분 윤석영)(DF); 호물로, 박종우, 이규성(MF), 이동준(교체 63분 한지호), 이정협, 김병오(FW)

 

K리그1, 4라운드경기는 5월 29일 대구:상주 (19:30, 대구은행파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5월 30일에는 강원:전북(16:30, 강릉종합), 광주:울산(19:00 광주 월드컵경기장), 부산:수원(19:00, 부산 구덕운동장), 5월 31일 FC서울:성남FC (16:30, 서울 월드컵 경기장) 및 인천:포항 (19:00, 인천 숭의경기장)에서 총 6경기가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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