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스포츠 행사들이 코로나 19로 중단이 되면서 모터스포츠에서는 이를 대체하기위해 E-Sport 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2020 SRO E-Sports GT 시리즈에서는 세계적인 F1 페라리팀 드라이버인 샤를 르클레르, F1 ()드라이버인 젠슨 버튼도 출전해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SRO E-Sport GT 시리즈 시타트 모습 / 출처 : SRO
SRO E-Sport GT 시리즈 시타트 모습 / 출처 : SRO

이번 SRO E-Sport GT 시리즈에서 진행될 서킷은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이 알고 있는 영국에 있는 실버스톤 서킷에서 진행됐다

기존의 GT3 레이스처럼 피트인해서 드라이버 교체를 하는 방식이 아닌 한명의 드라이버가 1시간 동안 스프린트 레이스로 많이 랩 수를 달성하는 드라이버가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선은 한국시간 저녁 845분에 시작했고 클래스마다 15분씩의 시간이 주어졌다. 

첫 시작은 프로 클래스부터 시작해 멕라렌 720S GT3 (No.27)  파브리치오 크레스타니가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젠슨버튼은 (No.22) 15번 그리드 샤를 르끌레르는 (No.16) 23번 그리드 총 53대가 출전했다.

순조롭게 시작한 레이스 / 출처 : SRO
순조롭게 시작한 레이스 / 출처 : SRO

레이스 초반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2랩에서 샤를 르끌레르의 레이스카와 AMR V8 Vantage 루카 지오토와 충돌로 순위가 크게 밀려났다. 

샤를 르끌레르는 드라이브 쓰루 패널티를 받았고, 레이스 시작 10분에 파브리치오 크레스타니와 벤 바르니코트의 레이스카가 충돌로 선두 순위에서 15등까지 떨어지며 멕라렌 팀에는 큰 타격을 입었다.

조던 페퍼는 이 기회를 놓지지 않고 선두에 올랐다.

SRO E-Sport GT 시리즈 경기는 경기 잔여시간 5분을 남기고 중계 도중 화면이 끊겨 당혹 스러운 상황을 만들기도 하였다.

체커를 받는 조던 페퍼의 레이스카 / 출처 : SRO
체커를 받는 조던 페퍼의 레이스카 / 출처 : SRO

이후 조던 페퍼 31랩으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벤 바르니코트가 2위, 라파엘로 마르치엘로가 3위를 기록했다. F1 드라이버로 기대를 모았던 샤를 르끌레르는 21위 젠슨버튼은 30위로 기록을 마무리했다.

우승을 한 조던 페퍼는 "SRO E-Sport GT 시리즈 첫 경기에서 우승을 하여 기쁘고 특히 벤틀리 컨티넨탈 GT3 레이스카로 우승을 기록 했다는것에 영광스럽고 우승을 위해 도와준 팀과 벤틀리 제조사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디움에 올라간 제조사 레이스카들은 1위는 25kg, 217kg, 310kg BOP를 적용이 된다. 동일 메이커 레이스카가 포디움에 전체 입상 시 총 52kg BOP 적용 된다.

다음 경기는 510일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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