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예선 1위를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정우 / 출처 : 슈퍼레이스
2020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예선 1위를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정우 / 출처 : 슈퍼레이스

2020 슈퍼레이스가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전이 연기 되면서 슈퍼레이스 역사상 처음으로 레이스 시뮬레이터인 심 레이싱으로 경기를 대체하며 게임 시뮬레이터로 참가하는 프로레이서들의 경기가 개최됐다.

25일 인제스피디움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0 슈퍼레이스 심 레이싱' 예전 경기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 이정우(No. 24)가 1분 32초 516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가장 앞자리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번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서 사용되는 시뮬레이션은 이탈리아 쿠노스 시뮬레이션에서 만든 아세토 코르사 라는 게임으로써 이탈이아어로 Racing Setup 이라는 뜻을 가졌다.

특히, 이번 2020 슈퍼레이스에서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큰 변화는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 스톡카의 외관이 기존 캐딜락 ATS-V 카울에서 도요타 수프라 GT로 변경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다음 변화는 새로운 팀들의 창단과 새로운 드라이버들이다. 특히 해외파 드라이버들이 들어왔고 그 중 포뮬러,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아시안 르망시리즈에 출전하는 황도윤 선수가 퍼플 모터스포츠에 입단 했다.

그리고, 슈퍼레이스와 미국 인디카 레이스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최해민 선수가 김의수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하며 해외파 선수 두명이 추가됐다. 

또한, 새로운 젊은 드라이버면서 카트 출신인 이찬준 선수(19세)가 꽃미남 드라이버 서주원이 이끄는 로아르 레이싱팀에 출전을 알렸다.

이번 예선경기는 드라이버들이 자택 및 레이싱 시뮬레이터 카페에서 진행됐고 기존의 실제 레이스카로 주행을 하는 것이 아닌 레이싱 시뮬레이터로 경기에 임했다.

드라이버 개인 마다 자신에게 맞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장비로 참가해 실제 레이스카 시트에서 주행하는 느낌을 위해 드라이버 슈즈와 레이싱 글러브를 착용했다.

특히, 구독구단의 김의수 감독 겸 드라이버는 레이싱 모션 시뮬레이터로 더욱 리얼하게 주행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2020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예선 순위 / 출처 : 슈퍼레이스
2020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예선 순위 / 출처 : 슈퍼레이스

이번 온라인 예선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정우(No.24) 1:32.516초로 예선 1위를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팀 메이트인 노동기(No.14)1:33.0542위를 기록하였고 서한 GP의 장현진(06)1:33.1353위를 기록하였다.

결승은 42614:00부터 진행되고 결승 중계는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네이버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