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가 신형 상용 밴 ‘뉴 데일리’를 6일 출시했다.

2020년형 뉴 데일리는 ▲첨단 안전사양 ▲고효율 시스템 기반 지속가능한 운송솔루션 및 낮은 총소유비용 ▲동급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는 밴과 섀시 캡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뉴 데일리는 201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과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뉴 데일리는 고객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만큼 최상의 운행조건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데일리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내 주행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기능들 덕에 멀티태스킹과 안전성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한다.

첨단비상제동시스템(AEBS)는 50㎞/h 이하에서 전방의 잠재적 충돌 위험을 감지, 자동으로 제동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은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 속도와 전방 거리에 맞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은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이탈할 경우 청각적 경고로 안전운전을 돕는다.

여기에 새로운 풀 LED 헤드램프가 가시성을 기존보다 15% 개선했다. 시티 모드는 파워 스티어링 지원 시스템을 활성화해 조향하는 데 필요한 힘을 최대 70%까지 줄인다.

뉴 데일리는 3.0리터 F1C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반응과 효율성이 개선된 전자제어 가변식 터보차저와 신형 220A(12V) 교류발전기가 더해져 연료효율성을 3.5%까지 끌어올렸다.

가격은 밴 6300만~7550만 원, 섀시 캡 5500만~6140만 원이다. 이베코코리아는 전국 10곳의 영업지점과 18곳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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