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판매량이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르노삼성차는 2월 완성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한 7057대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는 같은 기간 25.4% 줄어든 3673대, 수출은 50.2% 하락한 3384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완성차 판매, 생산에 모두 지장은 준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공장 생산이 중단됐다.

내수 판매는 QM6가 2622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5% 늘었다. SM6는 31.1% 감소한 731대다.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전년 동월 대비 3배 수준인 96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가 마련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에서는 로그 1900대, QM6 1340대, 르노 트위지 144대가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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