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진=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발 빠르게 재택근무 확대를 결정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일부터 6일까지 재택근무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임신기 사원과 감염에 취약한 사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던 것을,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발효됨에 따라 일부 직군에 대해 재택 근무를 추가 도입한 것. 

앞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직원들에 마스크와 세정제 등 위생품을 배포하고, 출퇴근 시차제와 소독 등 다양한 방역 조치를 시행해왔다. 

산업계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 발 앞선 재택 근무 확대로 평가받는다. 지난달부터 게임과 통신 등 일부 IT 업계에서 재택을 시행했지만, 산업계에서는 업무 특성상 재택 근무를 섣부르게 확대하지 못했기 때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상황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선제적 비상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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