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20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제작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은 오픈톱 그랜드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여기에 뮬리너 특유의 맞춤 제작 노하우와 기술이 더해져 차별화된 그랜드투어러로 완성됐다.

외관은 ‘컷-크리스탈 헤드램프’와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퀼팅 디자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연구에만 18개월이 걸린 스티칭으로 꾸며졌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실내 사양은 총 8가지 맞춤 옵션과 3가지 컬러 조합으로 제공된다. 헤드레스트에는 뮬리너 브랜드 로고가 자수로 장식된다.

22인치 대구경 10 스포크 광택 휠도 주목할 만한 디자인 요소다. 바퀴가 회전하더라도 휠 엠블럼이 똑바로 유지된다. 외장 컬러 옵션은 무려 61가지가 마련됐고 보다 새로운 컬러를 원하는 소비자는 컬러매치옵션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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