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2020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년 연속 팀 챔피언과 시즌 챔피언을 배출하고 지난 1월 국내 레이싱팀 최초로 두바이 24시에 출전에 우승을 차지한 아트라스비엑스가 이번에는 레이싱 드라이버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아트라스비엑스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 주니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국내 대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새롭게 시작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우리나라 대표 레이싱 드라이버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베테랑 선수들이 멘토로 나서 팀이 지난 10여년 간 축적해 온 레이싱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장비 및 인력을 통해 차량 정비와 관리 등 레이싱 관련 여건도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후원 대상으로는 2019년에 '팀 훅스' 소속으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한 바 있는 김민상 선수가 선발됐다.

김민상 선수는 2020년 시즌에 ‘팀 훅스 아트라스비엑스’ 소속으로 CJ슈퍼레이스 ASA6000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시즌 종합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민상 선수는 “첫 번째 후원 선수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노하우를 최대한 습득하여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상위 드라이버들과 챔피언십 경쟁을 통해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트라스비엑스 팀 대표 겸 선수 조항우, 2017-18시즌 챔피언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에 이은 아트라스BX의 첫 주니어 발굴 프로그램으로 출전하는 김민상 선수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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