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X' 한국 데뷔, 2억4800만원에 럭셔리 SUV 시장 공략
애스턴마틴 'DBX' 한국 데뷔, 2억4800만원에 럭셔리 SUV 시장 공략
  • 윤지성
  • 승인 2020.0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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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은 DBX의 '스포츠카 DNA'를 강조하면서도 고객들의

일상 생활에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능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네시스가 올해 초 GV80을 출시 했고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연이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럭셔리 SUV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수입사인 애스턴마틴 서울의 이태흥 대표는 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공개회에서 "DBX는 럭셔리 SUV의 품격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융합한 애스턴마틴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 모델로 국내 럭셔리 SUV 경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DBX 공개는 애스턴마틴이 국내에서 브랜드 전반에 걸쳐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에 나서는 출발선으로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DBX는 애스턴마틴 최초의 SUV로 '2세기 플랜'으로 명명된 미래 전략 프로그램의 핵심 사항으로 계획됐다. 2015년 버추얼 모델을 시작으로 개발에 착수했으며, 광범위한 인체 공학 및 인구 통계학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특히 애스턴마틴 브랜드 명성에 걸 맞게 스포츠카 DNA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식했다. 차체는 애스턴마틴이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접착식 알루미늄 기술을 스포츠카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견고하면서 가벼운 차체를 통해 DBX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구현했고 스포츠카의 무게 배분을 시각적으로 완성시키는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SUV에 걸맞은 3060mm에 달하는 긴 휠 베이스와 스포츠카 DNA에 걸맞는 시트 포지션도 특징이다. 시트 포지션 결정을 위해 광범위한 인체 공학 및 통계학, 자문그룹 등이 총동원돼 6개월에 걸친 연구를 진행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DBX에는 밴티지 및 DB11에 적용된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탑재된다. 5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00Nm의 최대 토크를 기반으로 최고 속도 291km/h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DBX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매우 적합한 5인승 데일리 SUV 차량이다. 이 대표는 "애스턴마틴 최초 SUV로서 다재다능한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라는 점에도 집중했다"며 "앞으로 대중적이며 가족적인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632리터의 적재 공간과 40:20:40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갖춘 DBX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모두를 갖췄다. 여행 가방, 골프 가방, 스키 장비 등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어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를 최대 45mm 높이거나 50mm까지 낮출 수 있어 온오프로드에 따른 조정, 승하차 및 짐 적재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다.

애스턴마틴은 DBX 국내 출시에 맞춰 서비스 부분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국내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서비스 확충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DBX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4800만원이며 전량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2공장의 DBX 전용 설비에서 생산된다. 고객 인도 일정은 6월이며 글로벌 스케쥴과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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