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주민센터·지하철역 ‘접근성’ ↑ … 신간·베스트셀러 대출 및 상호대차 서비스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지난 2일 청사, 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접근성이 높은 곳에 스마트도서관 5개를 추가해 총 7개소를 확보했다.

연중무휴 운영되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 형태의 스마트도서관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호대차를 통해 구립도서관 11개소에 각자 소장된 도서를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월 구청사 및 수서역에 시범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이 호응을 얻자 이번에 논현1동·삼성2동·일원2동 주민센터 및 강남구청역·청담역에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달까지 3000여명이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6200여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각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검색하거나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올해는 ‘스마트시티 강남’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라며, “연말까지 2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추가해 ‘책 읽는 강남’ 분위기를 이어가고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