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2만48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51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으나, 수출은 1만5383대로 54.3% 급감했다.

내수는 스파크가 258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77대가 팔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콜로라도와 함께 트래버스, 이쿼녹스, 볼트 EV, 카마로 SS 등 수입 판매 모델은 월 판매 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판매 확대를 위해 2월 한 달간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 프로모션을 통해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기념해 견적 상담과 사전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이달 본격 고객 인도를 앞둔 트레일블레이저가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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