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2골 MOM . 김경중 2골 기록 수원 4대1로 격파

상주 상무가 시즌 최종전을 대승으로 마무리 했다.

상주는 3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김건희와 김경중이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며 4-1로 수원을 격파하고 2019시즌 최종전 승리를 홈 팬들에게 선물했다.

반면, K리그1 잔류와 FA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수원삼성은 이날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신인 선수들만 11명이 명단에 포함이 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러한 수원의 파격적인 선택은 전반 초반 한석희의 2G 연속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어린 선수들의 경기감각과 신체적인 능력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결국 상주에게 4실점을 하며 최종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멀티골을 기록한 상주상무 김건희

한편,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된 김건희는 올 시즌 10경기 출전,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 복귀 할 수원삼성 팬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임과 동시에 내년 ACL에 복귀를 하는 수원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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