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현대건설의 경기는 2시간22분의 풀세트 혈투 끝에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현대건설의 경기는 2시간22분의 풀세트 혈투 끝에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현대건설의 경기는 2시간22분의 풀세트 혈투 끝에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총 1,346명의 관객이 찾은 가운데 진행된 두 팀의 경기는 1.33%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초반 두 세트를 내리 승리로 따 내고도 풀 세트까지 끌려가는 혈투를 펼쳐야 했다. 열흘 사이에 4경기를 치르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였던 데다 우선 외국인 선수 마야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풀타임 출전이 어려웠고, 양효진 이다영 등 주전 선수들도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현대건설 이다영의 토스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가는 양효진.
현대건설 이다영의 토스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가는 양효진.

하지만, 신인 이다현의 활약과 양효진·이다현·정지윤의 중앙 득점력을 바탕으로 기업은행을 누르고 결국 세트스코어 3-2(25-17, 29-27, 15-25, 17-25, 15-13)로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용병이 없는 어려운 상황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해 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긴 시간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진행해야 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끈기를 바탕으로 승리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의 강력한 스파이크
현대건설 양효진의 강력한 스파이크
기업은행 김수지의 부드럽게 넘기는 공격을 현대건설 양효진과 고예림이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기업은행 김수지의 부드럽게 넘기는 공격을 현대건설 양효진과 고예림이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현대건설 이다영의 서브
현대건설 이다영의 서브

하지만, 신인 이다현의 활약과 양효진·이다현·정지윤의 중앙 득점력을 바탕으로 기업은행을 누르고 결국 세트스코어 3-2(25-17, 29-27, 15-25, 17-25, 15-13)로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용병이 없는 어려운 상황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해 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긴 시간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진행해야 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끈기를 바탕으로 승리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효진의 파워풀한 공격으로 현대건설이 2세트, 19-16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양효진의 파워풀한 공격으로 현대건설이 2세트, 19-16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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