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에도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2개로 10득점을 챙기며 여자부 세터 포지션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첫 선수인 이다영 선수의 맹활약으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다영은 IBK기업은행이 레프트 라인 봉쇄에 나서자 장점인 중앙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경기 흐름을 바꾸어 준 것은 물론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완성형 세터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