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O 모터스포츠 그룹 CEO, 스테판 라텔(Stéphane Ratel)

(마카오 현지=김범준 기자) 2019 마카오 그랑프리(Macau Grand Prix 2019) 'FIA GT World Cup'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구이아 서킷(Guia Circuit, 총 길이 6.2km)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SRO 모터스포츠 그룹 CEO인 스테판 라텔(Stéphane Ratel)을 만났다.

스테판 라텔에게서 FIA GT World Cup 위너 베네핏에 대한 부분과 내년 시즌 SRO의 레이스 스케쥴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물었다. 


Q. 모터스포츠 분야의 도전, 시작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A. 모터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것은 대략적으로 30년 전 이었습니다. 첫 레이스인 Canonball Race를 오거나이저로 친구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 후 작은 자동차 제조사인 Venturi를 운영하면서 원 메이크 시리즈 레이스를 운영했습니다. Venturi 원메이크 레이스는 성공적으로 운영되었고, Venturi 레이스카를 르망24시에서는 GT 부분 출전하며 단일 GT 챔피언쉽 레이스가 없어 첫 GT레이스 챔피언쉽인 BPR Global GT Endurance Series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FIA GT Championship을 오랜 시간 운영하며 FIA에서 일을 진행하며 블랑팡 GT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FIA GT World Cup 위너에 대한 베네핏은 어떤 것이 있나?
A FIA GT World Cup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드라이버는 젊은 나이라 하더라도 매우 전문적인 드라이빙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이 레이스에 임하게 될 마카오 구이아 서킷은 멋지고 놀라운 서킷입니다.

그들은 이 곳에서 누가 가장 빠르고 도전적이며, 누가 가장 진취적인지 겨루어 볼 수 있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드라이버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기술을 요구하는 구이아 서킷의 매력을 사랑합니다.

풍성한 매력을 지닌 이 곳에서 최고를 가려내는 점, 그것이 바로 특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Q 내년 SRO 레이스 스케쥴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가장 먼저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는 5개의 큰 레이스 이벤트로 베서스트, 스파, 스즈카, 캴라미, 인디에나 폴리스 서킷에서 진행됩니다. GT World Challenge는 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는 22개의 레이스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 레이스는 아직 협의 중에 있습니다. 


Q 현재 블랑팡 메인 타이틀 스폰서쉽 계약이 마무리 됐다. 다음으로 올 메인 타이틀 스폰서에 대해 이야기가 가능할까?
A 아직 메인 타이틀 스폰서에 대해서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만 우리는 GT World Challenge로 이름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많은 GT 레이스 카테고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 각 경기마다 BPR, FIA, GT, 블랑팡 GT 등 다양한 레이스가 존재하고 있기에 이를 통일 시키기 위해 GT World Challenge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스테판 라텔이 대표이사로 있는 SRO 모터스포츠 그룹은 영국을 본사가 있고 대륙별로 파리, 리에지, 홍콩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SRO (stéphane ratel organisation)에서 주관하는 레이스 글로벌 GT 레이스의 리더로써 25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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