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 최종 예선전 첫 랩 3코너 리스보아 코너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F3 최종 예선전 첫 랩 3코너 리스보아 코너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마카오 현지=진영석 기자) 2019 마카오 그랑프리(Macau Grand Prix 2019) 'FIA F3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경기 시작 첫 랩 3코너 구이아 서킷의 마의 구간 리스보아 코너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첫 경기로 진행된 F3 최종 예선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리스보아 코너에서 HWA Racelab팀 Jake Hughes와 Jenzer Motorsport팀 Arjun Maini, Campos Racing팀 Enaam Ahmed가 뒤엉키며 사고가 발생해 SC 상황이 발생했다.

사고에 휘말렸던 HWA Racelab팀 Jake Hughes 선수가 사고 현장을 빠져나왔으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사고에 휘말렸던 HWA Racelab팀 Jake Hughes 선수가 사고 현장을 빠져나왔으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사고가 발생한 곳은 마카오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구이아 서킷의 3번째 코너로 가장 악명 높은 리스보아 코너다. 작년에도 대형사고가 발생해 기자들의 출입도 제한 할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코너로 유명하다.

F3 머신들이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F3 머신들이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최종 예선에서는 Hitech Grand Prix팀 주어리 빕스(Juri Vips)가 25분 09.190으로 1위를 기록했고 SJM Prema Theodore Racing팀 로버트 숼트스먼(Robert Shwartzman)과 ART Grand Prix팀 (Christian Lundgaard)가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3중 추돌 사고로 서행하며 재시작을 기다리는 F3 머신들 / 사진 = 진영석 기자
경기 시작과 함께 3중 추돌 사고로 서행하며 재시작을 기다리는 F3 머신들 / 사진 = 진영석 기자

F3 클래스 결승 경기는 17일 오후 3시 20분 마카오 구이아 서킷에서 마카오 그랑프리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경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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