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대학생 등 52명에 총 5천7백만 원 장학금 지원

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1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송파장학재단)의 올해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송파구는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주역을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송파장학재단(이사장 문윤환)을 설립했다. 송파장학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금까지 2,330명에게 총 21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지난 9월 학교장과 동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우수 장학생 ▲예체능 특기 장학생 ▲저소득 일반장학생 등 3가지 부문에서 39명을 선발, 총 4천7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파장학재단은 앞선 상반기에 장학생 43명에게 총 5천만 원을 지원하고, 8월에는 해외문화체험단을 구성해 중국 상해의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고 있다.

문윤환 송파장학재단 이사장은 "송파의 학생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법인 남궁앤강기념재단(이사장 이춘성)도 함께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2014년 송파구와 ‘희망, 나눔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남궁앤강기념재단은 지금까지 368명에게 총 3억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9월 송파구와 동부보호관찰소의 추천을 받아 중·고등학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장학생 13명을 선발해 11일 수여식에서 총 1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미경 송파구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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