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출발 수∙토요일 밤 10시40분, 싼야출발 목∙일요일 새벽 3시25분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휴양지인 하이난섬으로 운항을 시작해 호남지역 관광객들의 하이난섬 여행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하이난섬 남부에 위치한 싼야행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1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무안에서 수요일과 토요일 밤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싼야에는 다음날 새벽 2시20분 도착하며, 싼야에서는 목요일과 일요일 새벽 3시25분 출발해 무안에 오전 8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하이난에는 온천과 골프 등이 가능한 리조트가 많아 다양한 휴양을 즐길 수 있어 국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중국의 다른 도시와 달리 비자가 필요 없어서 도착 후 서류작성 만으로 입국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무안~싼야 노선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할 수 있으며, ‘플라이백 플러스(FLYBAG+)’ 운임을 선택하면 수하물 20kg까지 맡길 수 있고, 1회에 한해 수수료없이 여행일정을 바꿀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 무안기점 국제선에서는 사전 주문 기내식과 기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주문 기내식은 출발 3일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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