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참여·일자리 연계 … ‘북카페’ ‘영화상영·작품전시’ 등 고품격 문화공간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강남구가 4일 도곡동(남부순환로378길 20)에 기존 노인종합복지관과는 차별화된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휴식공간 ‘강남70+라운지’를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강남70+라운지는 신노년 어르신을 타깃으로 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현대식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대지면적 338.46㎡에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로, 부대시설인 시니어북카페에서는 독서와 휴식, 소규모 모임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정기간 시범운영 후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오카리나·중국어·보태니컬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리고, 필름아카데미·미술관프로젝트 등 특화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또 명사 특강 등 인문학 강의가 열리며, 추억의 영화가 상영되고, 어르신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은 전화 혹은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임동호 어르신복지과장은 “강남70+라운지는 70세 전후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뿐 아니라 사회참여와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노인복지종합서비스 허브기관이자 고품격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노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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