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비자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에서 20개 제품 중

사진=밀레.
사진=밀레.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의 식기세척기가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평가에서 20개 제품 중 단독 1위를 차지했다고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5일 밝혔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소비자 기관이다. 각종 제품을 비교 평가해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고,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발한 후 자체 발행하는 매거진 ‘테스트’에 소개한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은 밀레 식기세척기는 완전 빌트인 모델 G 6770 SCVi와 세미 빌트인 모델 G 6730 SCi다. 가장 적은 양의 물과 전력만 소비하면서도, 세척 성능 평가에서 ‘매우 우수(Very Good)’ 등급을 받은 제품은 밀레 식기세척기가 유일했다. 두 제품 모두 유럽 에너지 효율등급 최고 등급인 A+++로 물과 전기를 획기적으로 절약해준다.

소음 부문에서도 40데시벨(dB) 이하를 기록하며 테스트에 참여한 전 제품을 통틀어 가장 낮은 소음을 기록했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이 제시하는 기준에 따르면, 40 데시벨은 도서관이나 평일 낮의 조용한 주택가에서 들리는 소리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치에 속한다. 모든 제품을 최대 20년 내구성 기준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만큼 내구성 부문에서도 단연 최고점을 기록했다. 내구성 항목은 10년 사용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세척 프로그램을 2,800회 가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테스트했다.

밀레는 1929년 유럽 최초의 전기식 식기세척기 개발을 시작으로 식기세척기만 90년의 역사를 가진 업계 선도 기업이다. 현재 밀레 식기세척기의 기술력은 식기의 양은 물론, 오염도, 공급되는 물의 경도까지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 있다. 지난 5월에는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밀레 자사 공장에서 2천만 번째 식기세척기를 생산한 바 있다.

밀레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밀레 식기세척기만이 갖고 있는 장점인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결합한 놀라운 세척력, 전세계 업계 유일 최대 20년 내구성, 민감한 와인 잔도 걱정 없는 섬세 세척 기능, 사용자 편의성 등을 잘 반영하고 있다”며, “독일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소비자 기관에서 인정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들이 먼저 알아보는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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