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과 3일에 걸쳐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슈퍼챌린지 2019 시즌의 마지막 라운드가 개최된다.

2019 시즌 최종전은 국내 드라이버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넘어 아시아 모터스포츠 강국의 드라이버들이 함께 참여하는 흥미로운 레이스로 치러질 예정인데, 이름하여 ‘2019 한중일 슈퍼챌린지’다.

슈퍼챌린지는 국내에 활성화되지 않았던 내구레이스를 올 시즌 도입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며, 슈퍼챌린지 내구레이스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총 20명의 해외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여기에 더해 각종 레이스 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던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일대 일 맞대결도 펼쳐진다. 슈퍼팰린지가 새롭게 시도하는 ‘원 레이스 킹’(One Race King)은 한국, 중국, 일본의 각종 레이스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했거나 상위권에 오른 드라이버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마치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처럼 서킷을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나누고, 2대의 차량이 각각 인코스 1랩, 아웃코스 1랩을 교차 주행해 승패를 가린다.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이라 긴장감이 가득한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국내 여러 레이스 대회의 우승자들이 나설 예정이다.

김동빈 슈퍼챌린지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슈퍼챌린지가 내구레이스 중심으로 전환한 첫 해로 더 발전한 내일을 위해 나아가는 단계다.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대회로 성장시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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