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는 2020년까지 운영차량 1만대, 드라이버 5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수도권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타다는 △새로운 이동 시장 창출 △드라이버·택시 등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구축 △AI·데이터 기술 기반 수요와 공급 최적화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 혁신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전국 서비스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타다는 AI·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대규모 집중투자를 진행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AI·데이터 기반 기술로 서비스 출시 11개월 만에 예상도착시간을 26% 줄이고, 차량 1대당 호출횟수를 113% 증가시키는 등 사용자와 공급자 양쪽의 편익을 함께 높여왔다. 

한편, 지난 8월 법인대상 전용 서비스인 '타다 비즈니스'를 선보인 타다는 출시 1개월 만에 법인카드 이용고객이 약 2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