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지역활성화는 ‘지역창생’에 답이 있다.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도시기능이 쇠퇴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있어서 지역활성화, 즉 도시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이벤트정보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가 미국, 유럽, 일본의 지역창생 프로젝트 40여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지침서 ‘지역창생과 지역활성화 전략’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역, 상점가, 기업, 연계에 의한 지역창생의 방법과 구체적인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고, 사례중심심의 나열을 벗어나 지자체 혹은 창생의 실질적 주체들과의 심층적인 인터뷰 등을 통해 상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지역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내용도 흥미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과의 연대를 통한 ‘지역창생’의 전략이 우선된다.

중소기업의 유치를 통해서도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의 발전에 지자체와 중소기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이다.

단순히 산업적 접근을 벗어나서 중소기업의 역할로서 ‘지역활성화’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공유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시급하게 시도를 해야 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자, 그리고 지자체의 단체장이 염두해야 할 전략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지자체 단체장과 공무원들에게는 ‘지역활성화’에 대한 지침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이외에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상용 대표는 1998년 국내 첫 이벤트정보웹사이트인 ‘이벤트넷’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21년간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산업의 인터넷매체이자 이벤트종사자들의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다.

2012년 경기대학교 이벤트국제회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부회장,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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