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문화·예술형 교육기부 컨설팅단과 협업, 속초 중학교 학생들 참여

사진=국립산악박물관.
사진=국립산악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산하 상명대학교 문화·예술형 교육기부 컨설팅단(단장 양종훈 교수)과의 협의를 거쳐 27일 속초 중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 ‘박물관을 잡Job아라!’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속초에 위치한 국립산악박물관내 영상실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산악 관련 진로분야 탐색과 관련 자격증 현황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산악인, 등반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체험실에서 고산체험 및 암벽등반을 해내는 과정에서 도전정신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낌으로써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전한 등산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명대학교 문화예술형 교육기부 컨설팅단은 강사들의 전달식 수업 과정에서의 용어 선택 및 전달 방식과 체험 프로그램 대상자의 신체발달을 고려한 난이도 조절에 대해 컨설팅하였다. 이를 통해 참여한 중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적합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기대된다.

암벽등반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은 “초등학생 때 해보고 오랜만에 해서 긴장됬지만, 재미있었고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교육기부 프로그램 담당자는 “컨설팅단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및 강사 세미나 교육에 도움을 받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보람된다.”라고 말하였다.

국립산악박물관은 본 프로그램 이외에 ‘홀드야 비너야 놀자’, ‘에베레스트 빙고’ 등 지역 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등반활동을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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