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주 한 차례 만나 입시 및 진로, 생활상담 진행

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송파구는 송파2동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의 품격’ 2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멘토의 품격은 송파2동 출신의 현직교사, 대학생 멘토 7명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주에 한 차례 만나 입시 및 진로, 생활상담 등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복지를 향상하고 각 학교별로 흩어진 관내 학생들을 모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한다.

멘토의 품격은 지난 2분기에 시작됐다. 멘토의 품격 1기를 통해 4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13여명의 멘토·멘티가 14차례 모임을 갖고 입시 및 진로상담, 박람회 참여 등을 진행했다.

호응이 좋아 멘토의 품격 2기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8월7일까지 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해 총 17명이 멘토의 품격 2기로 선정됐다. 송파구는 8월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면서 멘토링 희망분야를 조사해 이를 토대로 멘토를 매칭하고 멘토링 진행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팀별 자율 모임과 팀 간 합동 멘토링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학습방향 조언 및 학습동기 부여, 진로탐색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멘토 1명, 멘티 2~3명인 소규모로 팀이 구성돼 서로가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철 송파2동장은 “멘토의 품격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학습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건강한 청소년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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