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통합전 7라운드 경기에서 조선희(비트알앤디)가 폴투윈을 차지했다.

 

 

GT1 클래스 16대와 GT2 클래스 9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7라운드 레이스에서 조선희는 스타트 직후부터 선두를 지켰다. 16랩 강진성(CJ 로지스틱스 레이싱)이 거리를 좁히며 압박해 왔지만 끝까지 선두를 내 주지 않았고 결국 32분53초128의 기록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치열한 다툼이 벌어져 사고가 연발하는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조선희를 추격했던 강진성이 차지했다. 선두로 나서기 위해 끝까지 멋진 레이스를 선보였던 강진성은 32분53초36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진성은 끝까지 끈질긴 레이스를 펼친 활약을 인정받아 현장 취재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하고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가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위는 32분55초417을 기록한 박규승(준피티드 레이싱)이 차지했다. 박규승은 중간 추돌로 중위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에 집중해 결국 3위로 7라운드를 마무리했다. 

 

 

GT2 클래스 결승(18랩)에서는 권기원(레퍼드레이싱팀)이 34분43초626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박희찬(다가스. 34분45초965)과 소순익(스토머레이싱. 33분06초800)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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