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IIHS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획득한 것.

팰리세이드는 △전면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총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SUV 모델 가운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모델은 △코나 △투싼 △싼타페 △싼타페 XL 등에 이른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현대차의 수소 전기 SUV인 넥쏘가 IIHS 충돌 안전테스트 결과 수소 전기차 최초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최고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를 통해 고객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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