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시대… 도시개발사업 내 신규 아파트 "잡아볼까"
부동산 규제 시대… 도시개발사업 내 신규 아파트 "잡아볼까"
  • 김지훈 기자
  • 승인 2019.09.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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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택지개발사업보다 개발속도 빠르고 전매제한 등 규제는 자유로워
지제역 더샙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지제역 더샙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정부의 계속되는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전매제한 강화 등 더욱 강도높은 규제책이 예고되고 있자, 규제를 집중적으로 받는 택지지구개발사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공공은 물론 민간 택지아파트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규제가 적용되면 전매제한기간이 현재 3~4년에서 5~10년으로 확대 될 수도 있고, 거주 기간도 최대 5년까지로 늘어날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개발 속도는 빠르면서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들어서고 대신, 규제는 자유로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도시개발사업은 택지개발사업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은 주요 도심 인근에 조성돼 기존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사업지구 내에는 주거·상업·문화 등 자족기능이 가능한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또한 택지지구보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고 주거 및 교통 인프라 형성 등 개발 진행 속도도 빨라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다.

도시개발지구에서 나온 단지들은 분양 성적도 좋았다. 판교 대장지구, 인천 루원시티, 전주 에코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지에서 공급한 분양단지들은 청약 성적이 좋았으며 단기간 내에 완판 되기도 했다.

작년 10월 분양 한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1448가구 모집에 3만5000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지난해 인천 최고 1순위 경쟁률인 평균 24.4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12월 분양 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도 1순위 청약에서 총 599가구 모집에 5770명이 몰려 최고 20.67대 1, 평균 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1블록에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 기간 제한이 없고,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전용면적 64~115㎡ 1999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도시개발구역 루원시티에 위치하며 주변 93만3916㎡ 부지에 9521가구, 약 2만399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최고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총 1179가구 규모이며 연면적 1만5248.6977㎡의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47층, 5개동 아파트로 전용면적 84~94㎡, 총 1,4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밖에 전주에코시티에서는 한화건설이 내달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 규모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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