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가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 이름에 반영해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f·m의 V6 3.0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복합연비 9.4㎞/ℓ(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구현한다. 여기에 안정적 주행감을 더해주는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민첩한 조향성능이 가능하다.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SAND·SNOW)의 주행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모드(터레인 모드· Terrain Mode)가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후륜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 직립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 개선, 바디와 섀시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 강화 등 주행 진동 개선 및 요철과 험로주행 시 후륜 충격 감소로 승차감을 높여 뒷좌석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대쉬 패널 강성 보강, 히터 호스 개선 등으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가속 소음·진동도 개선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권혁호 부사장은 "정통 SUV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멀티미디어와 최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최고의 프리미엄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해 기쁘다"며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국내 대형 SUV 고객들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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