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6일 송파구청 앞마당에서 열려

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송파구는는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구청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 공주시, 광양시 등을 비롯해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 도시인 강릉시, 괴산군, 나주시 등 총 18개 시·군이 모인다.

주요 품목으로 ▲공주시의 밤 ▲단양군의 보리·찹쌀 등 잡곡류 ▲하동군의 고사리 ▲강릉시의 한과·강정 ▲인제군의 황태포·황태채 ▲나주시의 배와 굴비 ▲예천군의 사과와 땅콩 등 제수용품이 있다.

이밖에 ▲평창군의 등심·채끝·불고기·국거리 등의 쇠고기 ▲안동시의 꿀과 안동찜닭 ▲영덕군의 물가자미 회·반건조 가자미·돌문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가지각색의 지역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명절 차례 상차림 비용을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터는 5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카드결제도 가능해 편리하다.

이충열 송파구 유통관리팀장은 "명절과 김장철 등 해마다 구청 앞마당에서 정겨운 장터가 열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도 전국 산지에서 다양한 특산품이 송파를 찾아오니,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로 풍성한 명절 상차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