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내달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뉴 폭스바겐'의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디자인 및 로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 디자인은 내달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부터 적용되며 전 세계 171 개 시장, 1만개가 넘는 글로벌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약 7만 개의 로고가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뉴 폭스바겐’은 차량 디자인 및 고객 접점, 기업 전반에 걸쳐 적용될 예정인데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서 먼저 선보인다.

이번 브랜드 디자인 교체는 2015년 가을 폭스바겐이 시작한 '트랜스폼 2025+' 전략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현재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 전략 시행 단계인 트랜스폼 2025+ 2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차 ‘ID.3’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약 4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외부 기관이 아닌 폭스바겐 디자인팀과 마케팅팀이 공동작업을 통해 개발됐다”며 “전반적으로 더 젊어지고 디지털화되며 보다 현대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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