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The New QM6 탑재, 3D-HD 기반 최첨단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사진=중견련.
사진=중견련.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켐트로닉스’의 최첨단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스카이뷰’가 도로 위에서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에  따르면 회원사 ‘켐트로닉스’는 르노삼성자동차에 3D-HD 기반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시스템 ‘스카이뷰’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럽이 사랑하는’ SUV ‘The New QM6’에 선택 옵션으로 탑재된다.

‘켐트로닉스’는 지난 2월 르노삼성자동차와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 기획·개발 및 하드웨어 연동 테스트, 다양한 주행 환경 시뮬레이션 등 무결점 가동을 위한 다각적인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스카이뷰’에는 ‘켐트로닉스’가 독자 개발한 3D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네 대의 외부 카메라 입력 데이터를 조합한 100만 화소의 고해상도 3D 영상을 8.7인치 내부 스크린에 풀화면으로 제공한다.

스크린에 비해 출력 화면이 작은 기존 VGA(Video Graphics Array)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상도는 세 배 이상 끌어 올렸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2D 모드만 지원한 이전 모델보다 넓은 주변 영상을 제공하고, 터치스크린, 360도 및 좌·우 화면 회전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라면서, “평행주차, 골목길 운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운전자와 앉은키가 작은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전장 부문 진출 이후 ‘켐트로닉스’는 무선충전, ADAS, V2X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AVM, 무선충전기 등을 공급하고, 판교,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V2X OBU(On-Board Unit), RSU(Road Side Unit) 등을 납품한다.


김보균 ‘켐트로닉스’ 대표이사는 “QM6로 유럽 시장의 문을 여는 한편, 자동차 전장 부문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면서, “전장 부문 사업 확대에 더해 안정적인 전자, 화학 부문 포트폴리오 구축, 씬글라스 생산 라인 증설, 신규 사업인 무선충전 수신 모듈 매출 성장 등으로 작년보다 훨씬 큰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임직원 모두 스스로를 뛰어넘는다는 각오로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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