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전주 한옥마을에 현대차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1980년대 말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현대극장’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극장은 현대차가 고객과 함께 지난 시간을 추억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Retro) 콘셉트에 맞춰 공간 전체를 80년대 후반의 영화관 분위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극장을 통해 클래식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 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4050 고객에게는 향수를, 2030 고객에게는 색다른 브랜드 체험 경험을 제공한다" 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야외에 조성된 80년대 풍의 택시 승강장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가 전시된다. 실내 1층에서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쏘나타’의 1세대, 2세대 모델과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8세대)가 함께 전시돼 30년 넘게 이어온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현대극장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브랜드 체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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