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청년취업 유인 위해 청년구직자 대상일자리 체험 기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8일 청년구직자들이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서 현장 직무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단순 ‘고임금’보다 ‘적정임금 +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좋은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느끼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상대적으로 쾌적한 작업환경과 높은 근무만족도 등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직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은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인력난을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구직 청년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매칭하여 2일 이내의 직무교육 후, 최대 3개월간 기업 현장에서 직무체험을 진행하며,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당 월 6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원(기업당 최대 3명)한다.

 

2018년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과 만 34세 이하 청년구직자(600명 내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만4000여명의 구직자 Pool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발굴‧ 모집부터 교육‧매칭 및 체험기간 종료 후의 채용까지 추진한다.

 

특히, 참여기업 모집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중에서도 소재‧부품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  하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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