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되었던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9라운드에서 1:00:27.528(총 27랩)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마뉴엘 메츠너 선수를 만나 9라운드 우승 소감과 올 시즌 목표를 확인했다. 마뉴엘 메츠너는 AMG 팩토리 드라이버이로 유럽에서 VLN 시리즈 출전하고 있다.
 

개러지에서 치프 미캐닉과 대화하는 마뉴엘 메츠너 사진 : 김범준 기자
개러지에서 치프 미캐닉과 대화하는 마뉴엘 메츠너 (사진=김범준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 것이 한국에서의 첫 레이스인가요?
예, 레이스로도 처음이고,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로도 첫 방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이 영암 F1 서킷 첫 주행입니다. 다른 나라 서킷과 비교했을 때 어떤 느낌인가요?
영암 서킷이 다른 서킷과 달리 일반 레이스 코스와 시가지 코스가 같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시가지 코스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인디고 페스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 하는 마뉴엘 메츠너와 로엘로프 브루인스(최명길 / 사진 : 김범준 기자
인디고 페스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마뉴엘 메츠너와 로엘로프 브루인스(최명길) (사진=김범준 기자)

 

혹시 한국인 드라이버 중에 친분이 있는 드라이버가 있나요.
작년 블랑팡 GT 시리즈 아시아에 상하이, 닝보 라운드에 출전 했을 때 로엘로프 브루인스(최명길) 선수를 만났습니다. 그 선수 외에는 특별히 알고 지내는 한국 드라이버는 없습니다.

 

우승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번 영암 라운드에 임하며 특별한 계획이나 목표가 있었나요?

가장 큰 목표는 첫 레이스에서 우승이었습니다. 9라운드 우승으로 인디고 레이싱팀에 우승을 안겨줄수 있어서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로엘로프 브루인스(최명길)이 폴포지션 출발 후 비록 첫 랩에서 3위로 순위가 밀려났지만 드라이버 교체 후 한 대 한 대씩 추월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레이스는 피트스탑에서 15초의 패널티가 추가 되었기에 쉽지는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첫 랩 때 순위를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월 3일 결승에서 다른 드라이버와 이야기 하는 메뉴엘 메츠너 / 사진 : 김범준 기자
8월 3일 결승에서 다른 드라이버와 이야기 나누고 있는 메뉴엘 메츠너 (사진=김범준 기자)

 

올 시즌의 목표는?

2019년 시즌 챔피언을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현재 파트너 드라이버인 로엘로프 브루인스(최명길) 선수가 가장 높은 포인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하여 시즌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레이스에 임할 계획입니다.

 

8월 3일 결승에서 우승을한 마뉴엘 메츠너와 로엘로프 브루인스(최명길) / 사진 : 김범준 기자
8월 3일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뉴엘 메츠너와 로엘로프 브루인스(최명길) (사진=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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