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주민의 금연을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금연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본관 지하 1층에서,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동문 1층에서 진행된다.


이동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통해 1대1 금연 상담이 이뤄진다. 희망자에 한해 기존의 금연침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패치, 사탕, 껌도 무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종담배 및 흡연매너 관련 리플릿과 실리콘 컵, 지압기 등 금연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음주폐해 예방교육과 올바른 음주문화도 안내한다.


한편 강남구보건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엔 오후 1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대상자로 등록하면 혈압측정 및 금연보조제 제공은 물론 전화 및 문자로 금연을 독려하고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춘식 보건행정과장은 “지속적인 금연사업 발굴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강남’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