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안생태계 복원 및 보호·보전을 위한 교류·협력 활성화 기대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제주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는 지난 6일 ‘제주도 연안생태계 위기극복! 대국민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FIRA 제주본부는 바다숲 및 바다목장 조성사업 등의 추진을 통하여 제주권역 연안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민속, 자연사, 해양 분야로 구분해 제주의 자연과 인문 환경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축하고, 연평균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연안생태계 복원의 중요성과 보전 가치에 대한 대국민 교육, 홍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본 협약의 목적은 국민들에게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연안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바다녹화운동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 제주도 연안생태계 복원 및 보호·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협력, △ 해양생물자원의 관리 및 보존에 관한 연구기술 협력, △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FIRA 임동현 제주본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산자원회복 등 정부정책에 대한 공동노력으로 기관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호 박물관장은 “FIRA 제주본부와 함께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바다녹화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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