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 6000 클래스, 5번의 레이스 5명의 폴투윈 주인공 탄생시켜
금호타이어의 반격, 포디움 정상 주인공은 이번에도 한국타이어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장현진(서한 GP) 선수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김정주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장현진(서한 GP) 선수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다섯 번의 레이스, 다섯 명의 폴투윈 주인공. 폴 포지션을 차지한 선수가 포디움 정상을 차지하는 흐름은 5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ASA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장현진(서한 GP) 선수가 40분43초7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40분43초7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 선수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40분43초7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 선수

 

장현진은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지만 우승을 자신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 일단 금호타이어의 약진으로 타이어 사 간 격차가 좁혀졌고, 예선 2위인 정의철 선수와 갭도 크지 않은 상태였다.

우선 예선 경기에서 치열한 타이어 전쟁이 예고되었다. 장현진을 제외하면 4위 노동기(헌터 퍼플 모터스포트)까지 상위권에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차량이 포진했던 것. 그 동안 한국타이어를 사용한 차량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점을 고려하면 7위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2분13초768)까지 4대의 차량이 10위 안에 오른 금호타이어의 선전은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40분46초39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정의철 선수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40분46초39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정의철 선수

 

시간의 갭도 크지 않았다. 장현진(서한 GP)은 3차 예선에서 5.615km의 KIC 풀 코스를 2분13초330만에 완주해 예선 1위에 올라 폴 포지션을 차지해 결승전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이 됐다. 1차 예선(2분12초925)에서 3위, 2차 예선(2분13초594)에서는 6위로 불안했지만 마지막 3차 예선에서 좋은 성적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예선 2위가 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팀)은 3차 예선에서 2분13초331을 기록해 장현진과 불과 0.001초 차이를 기록했고, 3위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는 2분13초399로 1위와 0.069초 차로 결승 접전을 예고했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40분47초689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른 황진우 선수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40분47초689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른 황진우 선수

 

4일 폭염 속에서 시작된 5번 째 레이스. 출발은 다소 불안했지만 끝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아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천분의 1초 차이로 예선 2위에 머물렀던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첫 번째 랩부터 장현진을 추월하며 선두로 나섰고, 3랩째에 김중군(서한 GP)을 추월한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장현진을 압박하자 정의철은 장현진과 거리를 벌리며 앞서나갔다. 지치지 않고 2위 자리를 지켜내며 정의철을 추격한 장현진은 17랩째 끝 내 재 추월에 성공했다. 정의철은 2초679 뒤진 40분46초39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황진우가 40분47초689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사진=진영석 기자)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1클래스 포디움 정상의 주인공 전대은, 오한솔, 최광빈 선수
(사진=김정주 기자)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1클래스 포디움 정상의 주인공 전대은, 오한솔, 최광빈 선수

 

GT 1 클래스에서는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이 29분51초023의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오한솔(서한 GP)이 29분54초478로 2위, 최광빈(원레이싱)이 30분10초471로 3위에 올랐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이 29분51초023의 기록으로 GT 1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이 29분51초023의 기록으로 GT 1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희찬(다가스)이 32분08초575로 GT 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희찬(다가스)이 32분08초575로 GT 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GT 2 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희찬(다가스)이 32분08초575로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박원재와 이창우(이상 그릿 모터스포츠)가 32분16초043과 32분19초944의 기록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사진=진영석 기자)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2 클래스 포디움 주인공 박희찬, 박원재, 이창우 선수
(사진=김정주 기자)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2 클래스 포디움 주인공 박희찬, 박원재, 이창우 선수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가 고인이 된 서승범 드라이버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정정당당했던 정신을 담아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레이스를 선보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정의철에게 돌아갔다. 

 

(사진=진영석 기자) 다섯 번의 레이스, 다섯 명의 폴투윈 주인공을 탄생시킨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3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6라운드가 진행된다.
(사진=진영석 기자) 다섯 번의 레이스, 다섯 명의 폴투윈 주인공을 탄생시킨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3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6라운드가 진행된다.

 

한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경기는 8월 31일~9월 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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