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 QM6는 지난달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됐다.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에서 경쟁차종을 앞질렀다.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 출시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와 상품성을 더욱 개선한 가솔린 SUV ‘THE NEW QM6 GDe’ 등 파워트레인 라인업 보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차별화한 디자인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THE NEW QM6 PREMIERE’ 도입 등 르노삼성의 전략도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오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일의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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