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BMW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와 11.5톤 트럭을 개조해 지방의 학교 및 단체를 방문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등 총 2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는 포털, 실험실, 워크숍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며 자동차 속의 숨은 기초 과학 원리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BMW 미래재단은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내 실험실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설물 교체 및 운영 서버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우선 기존의 어려웠던 용어 및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시설물 영상을 보완 및 개선했다. 기존 8~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기역학에 따른 자동차 디자인, 무게중심에 따른 자동차의 안전성, 충격완화장치의 원리 등 자동차 속에 숨은 기초과학원리를 탐색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저·고학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했다. 

기존에는 영상으로 학습하던 전자제어장치의 제어기술 프로그램도 아이들이 직접 버튼을 터치하는 식의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개선하고 안전 수칙 및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의 영상도 추가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는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동안 운영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다. 

올 6월 기준으로 총 4만7901명의 어린이가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과학 창의 교육을 받았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합치면 총 12만7806명이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했다. BMW 미래재단은 올 하반기 내에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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